강원특별자치도, 81% 산림 자원을 첨단 바이오 산업의 핵심 엔진으로 깨운다

2027년 산림바이오센터 본격 운영

김석화 기자
2026-05-20 07:33:13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한국Q뉴스] 전체 면적의 81%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강원특별자치도가 천혜의 산림 자원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대한민국 산림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 산림바이오센터 개청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산림청 그린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과제에도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림 1. 강원 산림바이오센터 조감도 도는 이를 기반으로 강원만의 특화된 산림바이오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고산대·아고산대 등 특수 환경에 적응해 온 북방계 식물 등 강원 자생 수종의 기능성과 산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농업 중심 그린바이오 산업과 차별화된 산림자원 기반 산업영역을 구축하고 강원의 청정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기능성 소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림 2. 근기능 개선 효과가 뛰어난 강원도 자생 오리나무 도는 전통적인 임업 방식에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산림자원의 생육 환경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관리하고 최적 재배 조건을 제어하는 스마트 임업 모델을 도입해 기후 변화와 관계없이 기업이 요구하는 규격화된 고품질 원물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바이오센터와 연계한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지역 임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기반을 확보하고 향토 바이오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는 연구개발부터 생산·가공·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그림 3. 강원특별자치도 산림바이오 산업화 인포그래픽 채병문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산림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가장 큰 자산이자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이라며 “2027년 산림바이오센터 운영을 기점으로 연구와 생산, 가공과 수출이 연결되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강원의 산림이 도민의 안정적인 소득원이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