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극한 복합 재난’ 가정한 2026 안전한국훈련 성공적 마무리

김덕수 기자
2026-05-20 07:39:42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한국Q뉴스] 옥천군은 20일 동이면 적하리 금강 일원에서 극한 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옥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상황실 토론훈련과 현장 실전훈련을 실시 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시간당 최대 160mm의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는 극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사상자 53명, 이재민 492명, 주택 227동 파손, 재산피해 155억원 규모의 피해 상황이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주민 대피 및 고립자 구조 △시설 응급복구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운영 등 재난 발생부터 수습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등 유관기관과 대청호수난구조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마을 주민 등 총 16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소방차와 굴착기, 드론 등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군은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위험발굴 워크숍과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5명의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헌창 옥천군수 권한대행은 “기후위기로 인해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이번 훈련은 극한 재난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