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진천 쌀의 맛있는 변신…4-H 청년농업인·학생들, 이색 디저트 체험

지역 쌀 활용한 ‘쌀 티그레 만들기’ 교육 큰 호응

김덕수 기자
2026-05-20 07:11:11




고소한 진천 쌀의 맛있는 변신…4-H 청년농업인·학생들, 이색 디저트 체험 (진천군 제공)



[한국Q뉴스] 충북 진천의 대표 농산물인 쌀이 청년농업인과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프랑스 전통 디저트 ‘티그레’로 새롭게 탄생했다.

진천군4-H연합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백곡면 연주마루에서 지역 청년농업인과 학생4-H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농산물을 직접 활용하고 체험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지역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됐으며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쌀 티그레 만들기’ 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티그레는 호랑이 무늬를 닮은 프랑스식 디저트로 이번 교육에 활용된 레시피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자체 개발하고 기술 이전한 가공식품이다.

참가자들은 밀가루 대신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해 디저트를 직접 만들며 우리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과 경쟁력을 체험했다.

정구홍 군 4-H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진천 농산물을 활용해 유명한 가공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쌀 티그레’ 기술을 미래세대 교육 현장에 접목한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4-H 활동 지원을 통해 진천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청소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