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동네서점 바로대출’ 3월 31일 시행…읽고 싶은 책 동네서점서 바로 빌린다

1인 월 2권 신청 가능, 희망도서 대기기간 3주→ 평균 1주

김덕수 기자
2026-03-19 06:55:24




구로구, ‘동네서점 바로대출’ 3월 31일 시행…읽고 싶은 책 동네서점서 바로 빌린다 (구로구 제공)



[한국Q뉴스] 구로구가 3월 31일부터 구민의 독서 편의를 높이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구민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희망도서 신청 시 수령까지 최대 3주가량 소요되던 대기기간을 평균 1주 정도로 줄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번 사업에는 북파크, 비씨지북스 콕콕콕, 열린문고 한솔문고 등 관내 지역서점 5개소와 구로문화누리도서관, 구로미래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2개소가 참여한다.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협력해 지역 상권과 공공도서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구로구민 또는 '지혜의등대'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혜의등대에 로그인한 뒤 '동네서점 바로대출'신청 페이지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서점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대출 안내 문자를 받은 뒤 3일 이내에 해당 서점을 방문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1인당 월 2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1회에 한해 7일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대출한 도서는 서점이 아닌 구로구 관내 도서관에 반납해야 하며 반납된 도서는 검수 후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원하는 책을 더 빠르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점 방문이 자연스러운 소비로 이어져 지역서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