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 “카카오T바이크, 편하지만 요금 비싸”

생생소통방 설문 결과, 이용자 절반 이상 ‘가격 조정’ 요구

김상진 기자
2021-04-23 08:58:12




안산시민 “카카오T바이크, 편하지만 요금 비싸”



[한국Q뉴스] 카카오T바이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안산시민 상당수는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비싼 요금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다.

시는 이달 6~19일 카카오T바이크 증차 500대 기념으로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 ‘생생소통방’을 통해 이용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안산시민 400명 가운데 140명은 한 달에 1회 이내, 70명은 주 1회, 31명은 주3회, 10명은 매일 이용한다고 답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251명이 카카오T바이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235명으로 가장 많았고 10~20대가 103명, 50~60대가 62명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T바이크의 장점은 ‘별도 대여소 반납이 필요 없는 점’을 가장 많은 219명이 꼽았다.

또 ‘애매한 거리를 쉽고 빠르게 이동’ 126명, ‘힘 들이지 않고 구동’ 118명, ‘어플로 내 위치와 바이크 찾기’ 6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카카오T바이크의 불편사항은 ‘이용요금이 비싸 가격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거리 방치에 따른 통행 불편, 공유주차 존 설정 필요’ 175명, ‘빠른 배터리 충전시스템 필요’ 73명, ‘청결한 관리’ 64명, ‘자전거 추가 배치’ 54명 등의 의견도 있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카카오T바이크 500대를 도입했으며 시민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이달 500대를 증차했다.

안산시민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하루 평균 1천407회, 1회 평균 2.1㎞를 카카오T바이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