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

이달 26일까지 우이천에서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김상진 기자
2021-10-21 10:00:12




강북구, 우이천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가 ‘우이천에 가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달 26일까지 우이천 번창교 하부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인에게는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은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전시작품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도예 등 총 96점이다.

강북미술협회 소속 작가 61명이 내놓은 그림과 조형물이다.

야외 전시회 특성에 맞춰 복제 작품을 부착한 화포가 내걸린다.

작가들은 주변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을 이야기 짓기로 엮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사계절의 북한산 등 지역에 있는 다양한 풍경도 화폭에 담았다.

강북구는 디자인 철재로 연결한 구조물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누구나 야간에 손쉽게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구조물에 경관조명을 달았다.

작품설명과 안내를 담당하는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밀집하지 않게 이동 경로도 설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 우이천에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공미술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