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선암골 가을 절경 속으로… 14일 생태유람길 걷기행사

소선암∼상선암 구간서 걷기·문화공연·체험행사… 가을 정취 만끽

김덕수 기자
2026-11-09 07:34:01




단양 선암골 가을 절경 속으로… 14일 생태유람길 걷기행사 (단양군 제공)



[한국Q뉴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단양 선암골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걷기행사가 열린다.

단양군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단성면 선암골 생태유람길 일원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양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선암구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암골은 맑은 계곡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특히 상선암·중선암·하선암으로 이어지는 빼어난 경관이 매력적인 명소다.

이번 걷기행사는 소선암오토캠핑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선암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 A코스는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백두대간녹색테마체험장과 소선암자연휴양림, 하선암을 거쳐 가산삼거리주차장까지 이어지는 6.9km 구간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희망자에 한해 가산삼거리주차장에서 중선암을 거쳐 상선암까지 이어지는 3.2km의 B코스도 운영한다.

특히 A코스 중간지점인 하선암에서는 해설사가 선암구곡에 얽힌 이야기와 자연경관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통기타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걷기 구간에서는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도 진행해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가꾸고 보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코스 주요 지점에는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완주 인증 포토월도 설치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산삼거리주차장에서는 팝페라 그룹 ‘스페스’ 와 가수 김성은의 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육개장과 부침개, 붕어빵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직판장, 멸종위기종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단양 주요 관광지와 단성면 소재 숙박·음식점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거나 행사 당일 소선암오토캠핑장 주차장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가산삼거리주차장, 상선암 방면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선암골 생태유람길은 맑은 계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단양의 아름다운 걷기 명소”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선암구곡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