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빙고동, 어르신에 겨울 온기 전하고 가을 추억 선물

김덕수 기자
2026-11-03 13:43:33




용산구 서빙고동, 어르신에 겨울 온기 전하고 가을 추억 선물 (용산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이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가을 나들이의 추억을 선사했다.

서빙고동은 노인복지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0월 20일 겨울철 안전물품을 전달하는 ‘서빙고동 온기나눔’을, 28일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도 포천을 찾는 ‘어르신들의 청춘소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열린 온기나눔 행사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약 100명에게 간편 조리식품과 파스, 온열 찜질팩 등 겨울철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약 70명은 서빙고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나눔식에 참석해 물품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을 찾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플래너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 지원과 함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며 겨울철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이어 10월 28일에는 지역 5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 등 80명이 포천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어르신들은 포천의 명물인 이동갈비로 점심을 함께한 뒤 산정호수로 이동해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겼다.

호수를 따라 펼쳐진 단풍과 자연을 감상하고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이동갈비도 먹고 산정호수를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기니 모처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이웃들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기회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서빙고동 노인복지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생활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소중한 과제”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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