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8건 선정

일반직 15건·소방직 3건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18건 선정

김인수 기자
2026-11-03 07:05:34




경기도청 전경



[한국Q뉴스] 5G 정부망을 공동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민원처리 속도를 높인 사례 등이 경기도민의 일상에 변화를 가져온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9일 경기도청에서 ‘2026년 제7차 경기도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 18건을 선정했다.

도는 도민 체감도를 주요 평가 요소로 삼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공무원이 보여준 적극성·창의성·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기존 관행과 제약을 넘어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얼마나 능동적으로 해법을 찾았는지에 주안점을 뒀다.

일반행정 분야 최우수에는 5G 정부망 공동활용으로 공무원이 현장에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제약을 줄인 사례가 선정됐다. 기존에는 업무망과 행정전화가 청사 유선망에 묶여 원격접속이 지연되거나 끊기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도청 5G 거점 1곳을 31개 시군이 함께 쓰는 공동활용형으로 설계한 것이다. 도는 지난 6월 구축을 완료했으며 별도의 시군 구축비 없이 통신비를 44.8%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 분야 최우수에는 산악·도로·공장 밀집지역 등 말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곳에서 신고자가 지도에 사고 위치를 표시하면 119상황실에서 즉시 확인해 신속한 출동을 돕는 사례가 뽑혔다.

이밖에 △야간 운전 안전을 위한 차선도색 기준 개선 △경기·인천 긴급차량 우선신호 연계 △미등록 민간임대주택 모집 피해 예방을 위한 법 개정 △전철 1호선 북부구간 셔틀열차 도입 △버섯 수확후배지 재활용 실증 등 14건이 일반행정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방 분야에서는 △현장대원과 신고자의 신속한 통화체계 구축 △리튬배터리 화재안전시설 실증을 통한 제도개선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문제 해결 경험과 실천 과정을 공직사회에 공유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공무원이 스스로 고민하고 도전한 노력이 도민이 느끼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불편을 지나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도민을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사례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한 성과여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며“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적극성과 창의적인 도전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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