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형 자유학기제 타운홀 미팅’ 개최

질문으로 통(通)하는 배움, 현장의 목소리로 충북형 자유학기제 방향 모색

김덕수 기자
2026-11-03 06:56:09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청주 가좌리움 내 리움컨벤션에서 2027학년도 충북형 자유학기제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충북형 자유학기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2022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 참여·탐구 중심 수업과 진로탐색을 강화하고 독서·몸활동·예술·책가방 없는 날 등 충북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학교 교감과 수석교사, 교사, 교육전문직 등 60여명이 참석해 충북형 자유학기제의 운영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단양중학교 김은지 교사의 디지털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충북형 자유학기제 추진 방향 안내, 분임별 원탁토의, 전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업·평가 개선 △교육과정 운영 △성장활동 △교육과정 설계·운영 지원 등 4개 분야 9개 분임으로 나뉘어 질문 중심 수업과 학생 성장 평가, 독서·몸활동·예술 연계 활동, 학생 주도 체험 중심의 ‘책가방 없는 날’, 지역 연계 진로탐색활동 등 주요 과제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분임별 토의를 마친 뒤에는 각 분임에서 도출한 핵심 제안을 전체 참석자와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형 자유학기제의 기본 방향과 핵심 운영 내용을 구체화하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2027학년도 추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학교에서의 배움을 진로로 이어가는 성장의 징검다리”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의 여건과 특성을 존중하면서도 학생의 배움과 진로 탐색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는 충북형 자유학기제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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