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국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상위 7% 포함돼 12월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

김덕수 기자
2026-11-03 06:50:31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국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양천구 제공)



[한국Q뉴스] 양천구는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국 235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및 전국 상위 15개 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심리·정서 상담부터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인적·물적 인프라 관리 △사업 운영 실적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결과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지원서비스 이용 전후 청소년의 위기 수준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청소년 안전망 서비스 효과성’과 ‘센터 운영 및 성과관리’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 대상인 상위 15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 상담과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비롯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가족의 이해’, 이주 배경 청소년의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적 적응을 지원하는 ‘또래상담 동아리’등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청소년들이 비용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문턱을 낮추는 데 힘썼다.

지난해 7월부터 청소년 개인상담 이용료를 기존 1회 5000원에서 전액 무료로 전환하고 평일 저녁 9시까지 야간 상담을 시범 운영했다.

이와 함께 전문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실을 추가 확보해 상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상담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담 건수는 28% 증가했으며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야간 상담을 정식 운영해 학업으로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은 물론, 직장 생활로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힘든 부모도 평일 저녁 9시까지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과 지원이 필요한 9~24세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온 종사자들과 지역사회의 노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고민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필요할 때 편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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