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두운 통학로 밝힌다…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야간·우천 시 보행로 시인성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김인수 기자
2026-11-03 06:43:37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청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빛으로 지키는 어린이통학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한 통학로에 빛을 활용한 보행 안전선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의 경계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는 관내 초등학교 6개소 주변으로 약 1.7km 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9월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관내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 공간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차량의 보행로 침범 위험을 줄여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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