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15년째 이어온 손길

김덕수 기자
2026-11-02 14:48:07




고성군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15년째 이어온 손길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군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하일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6년 한 해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이 진행한 17번째 가구 지원이자, 올해의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은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꾸준한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노후 전등 교체, 전기 안전점검 등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17가구에 이러한 손길을 전했다.

특히 이번 하일면 가구 방문에서는 집수리라는 전문 기술 지원을 넘어, 회원들이 직접 나서 따뜻한 자선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대상 가구에 전달하며 올 한 해의 활동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최재상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회장은 “집을 고치는 일은 단순히 낡은 공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선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함께한 15년의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곽은주 주민생활과장은 “15년간 묵묵히 이어온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와 나눔이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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