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고 사제동행 밴드 런치콘서트 성료… 경기 문예체 교육 일상화 실천

교사 7명·학생 6명으로 구성된 사제동행 밴드 ‘서유태와 아이들’, 점심시간 틈새 콘서트 성황리 개최

김인수 기자
2026-10-30 15:25:30




용인 포곡고 사제동행 밴드 런치콘서트 성료… 경기 문예체 교육 일상화 실천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한국Q뉴스] 포곡고등학교는 30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내 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RAS 사제동행 런치콘서트 ‘우리 사이, 음악이 흐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전인교육 브랜드인 ‘라스 경기문예체교육’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적용한 사례다.

특정 시기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학교생활에 자연스럽게 접목하는 ‘일상화’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무대에는 교사 7명과 학생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포곡고 사제동행 밴드 ‘서유태와 아이들’ 이 올랐다.

교사와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합주 연습을 이어가며 자율적으로 소통하고 연주를 준비했다.

공연에서는 총 5곡의 밴드 연주와 사제 인터뷰 토크가 진행돼 교내 구성원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학생과 교직원들은 무대에 집중하며 밴드의 연주에 호응했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공연을 즐겼다.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낸 무대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최OO 학생은 “점심시간에 열린 멋진 콘서트 덕분에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무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적으로 공연해 주신 선생님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석 교장은 “선생님과 학생이 ‘서유태와 아이들’ 이라는 밴드로 하나 되어 공연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이번 런치콘서트는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키우는 경기 문예체 교육의 정신을 학교 일상에 반영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등교가 설레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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