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지키는 규칙부터 정책 제안까지

의장 선거, 조례안 심의·의결, 2분 자유발언 등 민주주의 체험

김상진 기자
2026-10-26 15:20:08




“스스로 지키는 규칙부터 정책 제안까지”... 교동초,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충북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충북도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교동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2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와 조례안·건의안 심의, 2분 자유발언 등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선출을 위한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학교생활과 청소년 복지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쉬는 시간 휴대폰 사용 허용 도입 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는 수업 방해와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과 기본권 침해 소지, 위급 상황에서의 활용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찬성 의견이 맞서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건의안 처리에서는 ‘점심시간과 방과후 예지관 사용 허용 건의안’과 ‘복도 우측통행 건의안’을 상정·의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2분 자유발언에서는 ‘쓰레기를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자’,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체육·문화 공간 확대’를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느낀 문제와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또래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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