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공길선 개인전 ‘먹과 색으로 남긴 삶의 여백’ 개최

10월 27일~12월 13일, 사군자에 먹과 색·여백의 조화 담아낸 문인화 29점 선보여

김상진 기자
2026-10-26 08:39:0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공길선 개인전 ‘먹과 색으로 남긴 삶의 여백’ 개최 (군산시 제공)



[한국Q뉴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10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공길선 개인전 ‘먹과 색으로 남긴 삶의 여백’을 개최한다.

공길선 작가는 문인화 분야에서 36년간 활동해 왔으며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전북특별자치도 문인화분과 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군자를 중심으로 흑백과 색채, 선, 먹의 농담을 활용해 삶의 여백을 담은 문인화 29점을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흑에서 백으로 자연스럽게 번져 나가는 필묵의 흐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을 마주하는 자세와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지혜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담은 식물과 사군자의 상징성을 작가의 삶과 함께 고스란히 녹여내, 바쁜 현대인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마음의 여백을 담백한 필묵과 색채로 채워냈다.

먹과 여백은 자연을 대했던 옛 선조들의 마음가짐처럼 아름다움과 지혜로움을 상기시키며 화폭에 여백을 채워가는 과정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깊은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먹과 색, 여백의 조화 속에 담긴 사군자의 의미를 통해 우리 삶에 깃든 지혜와 멋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벨트화 지역에 자리한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해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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