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잇따른 산재 사망사고에 유관기관 긴급회의

도‧시군‧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사고 대응상황 점검 및 예방 협력방안 논의

김덕수 기자
2026-10-23 11:55:40




충남도, 잇따른 산재 사망사고에 유관기관 긴급회의 (충청남도 제공)



[한국Q뉴스]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동정책과장 주재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긴급 회의를 열고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당진제철소 협력업체, 예산 농업기반시설 공사현장, 논산 제조업체 등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천안·보령·서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충남지역본부, 15개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산업재해 예방사업 추진현황과 사망사고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예방활동과 현장 지원의 연계,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최근 마련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 유족 지원 매뉴얼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매뉴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족 지원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 과정을 설명하고 시군과 유관기관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도 노동정책과장은 “최근 산재 사망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약속이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일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일터 확산 선포식’을 열고 4년 내 업무상 사고 재해자와 사고 사망자를 각각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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