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 자녀 양육 부모 대상 커트 기술 교육 지원

커트 기술 습득부터 재능 나눔까지...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헤어하모니’10명 전원 수료

김인수 기자
2026-10-23 14:30:04




남양주시, 장애 자녀 양육 부모 대상 커트 기술 교육 지원 (남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커트 기술 교육 프로그램 ‘헤어하모니’ 참여자 10명 전원이 수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헤어하모니’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커트 기술을 익혀 가정에서 활용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총 12회기에 걸쳐 커트 기초, 여성·남성 커트, 클리퍼 사용법 등을 배웠다.

반복적인 실습과 개별 지도를 통해 기술을 익히고 자녀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며 배운 내용을 일상에 적용했다.

특히 11회차 교육에서는 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커트 봉사활동을 진행해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도 느꼈다.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자녀의 머리를 직접 손질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장애인 가족에게도 이러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애련 센터장은 “헤어하모니는 부모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 가정에서 활용하고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은 장애인과 가족이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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