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소리 정원 기획 공연 ‘흥겨운 나주소리-판’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6시, 동헌터 잔디광장…정통·퓨전 판소리부터 꿈나무 무대까지

김상진 기자
2026-10-23 11:37:15




2026 소리 정원 기획 공연 ‘흥겨운 나주소리-판’ 열린다 (나주시 제공)



[한국Q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6시 동헌터 잔디광장에서 2026년 소리 정원 기획 공연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통 판소리의 깊은 멋은 물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 판소리, 차세대 국악 꿈나무들의 무대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퓨전 판소리 ‘제비노정기’를 비롯해 나주 판소리 꿈나무들이 선보이는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과 단막극 ‘화초장 대목’, 심청가·수궁가·춘향가의 주요 대목 등 다채로운 소리판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창과 국악인들도 대거 출연한다.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춘맹, 주소연 명창이 무대에 올라 명품 소리를 선사하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인 정회천 선생이 사회와 고수를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나주시립국악단이 힘을 보태 한층 더 풍성하고 울림 있는 국악 관현악과 소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 5년간 대표 판소리 공연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통해 명창공연, 나주 삼현육각, 나주민요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전통 소리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예술인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전통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서편제의 본향이자 예향인 나주의 문화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품격 있는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나주만의 독창적인 소리 문화를 지속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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