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26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에 폐막

역대 최대 233개사 468부스 참가, 대구에서 K-푸드 세계화 가능성 확인

김상진 기자
2026-10-18 08:45:42




대구광역시, 제26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에 폐막 (대구광역시 제공)



[한국Q뉴스]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전시회인 ‘제26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이 1만 9천여명의 참관객과 총 1092억원 규모의 국내외 상담 성과를 거두며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식품기계, 급식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 관련 기업 총 233개사가 참가해 우수 식품과 신제품,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자동 조리기기 등 식품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0개국 8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16개사의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한 수출 상담회에서는 이틀간 총 97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해마다 늘어나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5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유통사 19개사가 참여한 구매상담회에서도 총 141건, 약 328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돼 참가 기업의 국내 유통망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해외 식품관에는 베트남, 폴란드, 인도 등 12개국 29개사가 32부스 규모로 참가해 각국의 특색 있는 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폴란드 바르미아·마주리주에서 참가한 기업들은 과일주스와 전통 디저트 등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국제교류의 폭을 넓혔다.

대구광역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함께한 ‘달빛동맹관’에서는 양 지역 식품기업이 농산물, 장류, 김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이며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운영한 공동관으로 지역 간 변함없는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한국산업식품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혁명을 통한 미래 푸드테크’를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340여명의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전시장을 방문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며 산업 현장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영양 세미나에는 영양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급식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장에서 다양한 식품과 급식기기를 살펴봤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산업 교류를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전시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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