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성료

김덕수 기자
2026-10-18 08:47:20




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성료...110명 경연 (음성군 제공)



[한국Q뉴스] 음성군은 17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린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회와 음성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고제 판소리의 맥을 잇고 염계달 명창의 예술적 성취를 기리며 우리 소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 축하공연으로는 지난해 대학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한별과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 이 음성품바타령과 경드름 추천목 장단을 바탕으로 한 ‘음성찬가’를 함께 불렀다.

또한 단아한 국악단이 ‘염계달 명창 헌정곡’을 선보이며 음성에 대해 알리고 염계달 명창의 예술정신을 기렸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등 4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경연에는 110명의 소리꾼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판소리 5바탕 중 원하는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국악 꿈나무와 신진 국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한층 풍성한 소리판을 이뤘다.

대회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출전자들의 기량과 무대 완성도 역시 한층 깊어졌으며 경연마다 치열한 실력 겨루기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에는 이 대회 출신 역대 수상자들의 특별한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2024년 수상자 박재혁의 ‘적벽가’ 와 2025년 수상자 김한별의 ‘수궁가’ 공연이 펼쳐지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는 대학·일반부 대상에 박예정씨가 수상했으며 중·고등부 대상은 박예강, 초등부 대상은 정민서 신인부 대상은 옥승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염계달 명창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는 데 힘쓰고 우리 중고제 판소리가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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