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 21년 이어온 온기… 겨울철 연탄 나눔 시작

16일 청초생활체육관서 기념식·나눔 재개식… 지역 어르신 등 약 800명 참석

김석화 기자
2026-10-18 08:39:15




속초연탄은행, 21년 이어온 온기… 겨울철 연탄 나눔 시작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연탄은행이 21년간 이어온 이웃 사랑을 되새기며 겨울철 연탄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속초연탄은행은 10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속초연탄은행 제21주년 기념 및 제22회 연탄나눔 재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와온 후원자·자원봉사자들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울철 지원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탄 지원 가구와 지역 어르신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속초연탄은행 홍보대사의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축사, 후원기관·단체의 기증식이 진행됐다.

참석 어르신들에게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열렸다.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연탄나눔봉사회가 연탄 1000장을, 헬퍼스솔루션과 금산이앤지가 핫팩 3000개를 기부했다.

속초고성포럼은 300만원, 속초농협은 200만원, 강남베드로병원은 100만원을 후원했다.

그 밖에,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속초성결교회, 동명동성당 등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속초연탄은행은 지난 21년간 지역사회의 후원과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복지 지원이 충분히 닿지 않는 이웃에게 연탄과 난방비, 쌀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재개식을 계기로 다가오는 겨울에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을 이어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1년 동안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헌신해 온 김상복 이사장과 김경화 대표를 비롯한 후원자·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탄 한 장의 온기가 한 가정을 데우듯 작은 관심과 나눔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 속초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간의 나눔과 행정의 지원이 잘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