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로 우리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수지구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이순희 씨가 4년째 풍덕천1동에 성금을 전달하는 이유다.
이 씨는 지난 12일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올해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모은 급여 전액이다.
이 씨가 학생들을 위해 번 돈을 성금으로 내놓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이 씨는 지난 2023년부터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번 돈을 매년 풍덕천1동에 기탁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마음에서다.
2023년 1000만원, 2024년 1000만원, 2025년 1000만원.
이 씨가 성금 기탁을 시작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기탁한 성금 3000만원은 모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쓰였다.
이 씨가 올해 기탁한 성금 300만원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 씨는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늘 감사하다”며도 “올해는 일을 많이 하지 못해 예년보다 적은 금액을 기부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기부 금액의 크기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이어오신 그 마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정성을 전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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