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 유수지에서 성인 자전거 교육 시작

옛 운전면허학원 부지에 교육장 마련해 12월 3일까지 운영

김덕수 기자
2026-10-14 06:27:05




구로구, 신도림 유수지에서 성인 자전거 교육 시작 (구로구 제공)



[한국Q뉴스] 구로구가신도림 유수지 내 옛 운전면허학원 부지를 성인 자전거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는 지난 13일 신도림로19길 68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성인 자전거 교육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운전면허학원 부지를 주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도 마땅한 교육 기회가 없었던 성인들에게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총 4기로 나눠 기수별 10명 정원으로 운영하며 각 기수는 4회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모집 정원 40명에 대기자를 포함해 71명이 신청했다.

첫 교육이 열린 13일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교육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육 운영 상황을 살폈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 수요와 만족도 등을 평가한 뒤 2027년 계속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도림 유수지와 어린이교통공원을 연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전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그동안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나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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