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1년… 지역 공공 산후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

2026년 9월 말 기준 330여 명 이용…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김덕수 기자
2026-10-12 21:06:04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1년… 지역 공공 산후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 (제천시 제공)



[한국Q뉴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1년여 만에 지역 공공 산후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2025년 7월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6년 9월 말 기준 33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지역을 이용해야 했던 산모들에게 안정적인 산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는 도비 3억원을 확보해 도내 다른 시군 산모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이용료 부담도 낮췄다.

일반실 14일 기준 이용료는 190만원이지만, 충북도 내 타 시군 주민은 15% 감면된 161만 5천 원, 제천시민은 50% 감면된 9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 4회 전신 마사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요가, 모유 수유 교육, 셰프데이 등을 제공하며 올해는 세명대학교 앵커사업단과 연계한 한방 기공 및 필라테스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사회 연계 돌봄을 강화했다.

제천시는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와 건축공사를 거쳐 3년여 만에 하소동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했다.

현재는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1375.74㎡ 규모로 모자동실, 신생아실, 간호사실, 산모휴게실, 프로그램실, 피부관리실, 사우나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 및 위생관리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14일 이용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산후조리 기간과 지원 서비스 등 운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많은 출산 가정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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