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끼로 만든 숲…양평 농업인, 경기도 반려 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 최우수상

직접 재배한 이끼로 완성한 ‘초록 울타리’…반려 식물의 치유 가치 선보여

김인수 기자
2026-10-12 13:17:19




작은 이끼로 만든 숲…양평 농업인, 경기도 반려 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 최우수상 (양평군 제공)



[한국Q뉴스] 양평군은 양서면에서 이끼농장 ‘오아시스’를 운영하는 최나래 씨가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반려 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20개 시군 참가자들이 반려 식물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원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작품성·창의성·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나래 씨의 수상작 ‘초록 울타리’는 직접 재배한 이끼와 다양한 식물, 자연 소재를 활용해 작은 숲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 중앙에는 자신을 상징하는 정밀 모형을 배치하고 주변의 식물들이 이를 포근하게 감싸도록 구성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담아냈다.

이번 수상은 이끼 재배 기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반려 식물의 치유적 가치와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의 재배 기술과 창의성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반려 식물 문화 확산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치유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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