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취임 100일… ‘시민주권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다

시민소통폰 3개월간 1,250건 접수… 48시간 현장대응 넘어 민·관 협력사업으로

김상진 기자
2026-10-08 14:49:59




서영학 여수시장 취임 100일… ‘시민주권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다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서영학 여수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1호로 결재한 ‘시민소통폰’과 ‘48시간 이내 현장대응’체계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의 제안이 민·관 협력사업으로까지 이어지며 소통행정의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1일 시작한 시민소통폰에는 3개월간 총 1250건의 메시지가 접수됐다.

시정 격려와 감사 문자 등 424건을 제외한 실질 민원은 826건으로이 가운데 570건이 해결됐거나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48시간 이내 현장대응’체계 또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3분기 기준 2천 건이 넘는 민원을 48시간 이내 현장점검과 함께 초동대응으로 연결하며 현장 중심 행정이 조직 내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시민소통폰을 통해 접수된 제안이 실제 민·관 협력사업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 여수사랑로타리클럽 회장은 시민소통폰을 통해 의료봉사 확대를 제안했다.

시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자는 내용이었다.

시는 이를 단순 문자 민원이 아닌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의료 접근성과 취약계층 분포 등을 분석해 봉사 대상지와 대상자를 발굴하고 민간 의료진과 봉사자원을 연계했다.

그 결과 시민소통폰을 통한 제안 한 달 만인 9월 23일 ‘민·관협력 의료봉사 업무협약’ 이 체결됐으며 2년간 의료봉사와 재능나눔, 저소득층 생활용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일상 속 작은 불편을 바로잡는 데서도 나타났다.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이순신마리나 주차장 개방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마을안길 위험요인 해소 등 시민소통폰으로 접수된 생활 속 불편이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로 이어지며 시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행정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문자 한 통이 민·관 협력사업으로 이어진 것처럼, 시민의 제안을 행정에 담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답을 만들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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