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701억 규모 재난안전예산안 투자우선순위 검토안 심의

2027년 재난안전예산안 심의 및 지역축제 안전관리 확인

김인수 기자
2026-10-07 18:33:03




서울 강서구, 701억 규모 재난안전예산안 투자우선순위 검토안 심의... 자연재난, 어린이 안전 중점 (강서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강서구가 각종 안전사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예산 투자우선순위 검토안을 확정했다.

구는 7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보다 120억 9985만원 증가한 총 701억 1810만원 규모의 2027회계연도 재난안전예산 투자우선순위 검토안을 심의·의결했다.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4개 분야, 41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116개 세부 사업으로 구체화했다.

특히 폭우와 폭설 등 자연재난 대응과 아동학대, 어린이 안전 확보 등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번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축제 안전관리 현황도 확인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허준축제는 지난해 1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축제 안전관리 체계 및 현황 공유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관람객 안전과 인파 관리, 교통 대책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13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이 최근 빠르게 진행되면서 올해부터 이른바 ‘슈퍼 엘니뇨’ 가 올 것이라고 예고됐다”며 “우리나라도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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