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6 백중마을축제’ 개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북면 퇴로마을 일원서 참여형 전통문화축제 열려

김덕수 기자
2026-10-06 10:52:19




밀양시, ‘2026 백중마을축제’ 개최 (밀양시 제공)



[한국Q뉴스] 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부북면 퇴로마을 일원에서 ‘2026 백중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밀양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내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올해로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세시풍속 백중의 전통을 잇는 이번 축제는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와 퇴로마을의 고유 문화자원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백중놀이 퍼레이드’는 퇴로마을 일원에서 풍물 길놀이, 잡귀막이굿, 돌들놀이, 씨름, 양반춤, 병신춤 공연과 함께 모든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전통예술을 친근하게 만나는 무형유산 거리 공연도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양반춤과 병신춤 등 밀양백중놀이의 기본 춤사위를 배우는 ‘백중 춤사위’, 마을의 고유한 장 문화를 활용해 주민과 함께하는 ‘장하다 퇴로’, 전통의복을 입어보는 ‘전통혼례’를 비롯해 작두말 타기, 민속놀이 등이 운영된다.

또한 마을 곳곳의 역사와 이야기를 만나는 ‘백중마을 NPC’,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백중화사’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오감만족 백중연’은 백중 음식 조리 시연 및 시식과 함께 밀양백중놀이를 소재로 한 연극·국악 공연을 즐기는 체험형 음식 프로그램이다.

팀당 참가비 20만원의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홍보물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순환버스 3대도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행사 기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밀양아리나와 퇴로마을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백중마을축제는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와 퇴로마을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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