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구리시는 10월 1일 구리시청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 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30일 교문동 일원에서 잣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추가 감염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산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경기도 남양주시, 하남시, 서울시, 광진구, 중랑구, 노원구 등 관계 기관 관계자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감염목 발생 현황과 주변 지역의 예찰·방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예찰과 신속한 방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매개충을 통해 소나무류에 침입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면서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산림병해충이다.
감염목이 발생하면 주변 산림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시는 ‘소나무재선충 방제특별법’ 제9조에 따라 교문1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앞서 8월에는 서울 강동구와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감염된 나무를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에 있는 구리시 교문2동과 수택1·2·3동, 인창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국립산림과학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감염이 확인된 나무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신속하게 방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공원·녹지·가로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부지와 공동주택을 비롯한 사유지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소나무류를 정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나무류를 취급·유통·사용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과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강화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된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방제와 정밀 예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나무류가 갑자기 말라 죽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고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하거나 땔감으로 사용하지 않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