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구리 지역 주도형 고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벽깨기 간담회’ 참석

구리시·교육지원청·지역 내 7개 고교,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김인수 기자
2026-10-02 10:54:58




신동화 구리시장, ‘구리 지역 주도형 고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벽깨기 간담회’ 참석 (구리시 제공)



[한국Q뉴스] 신동화 구리시장은 9월 30일 구리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구리 지역 주도형 고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벽깨기 간담회’에 참석해 구리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구리시장을 비롯해 장승희 경기도의원, 이지명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구리시 내 7개 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 지역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관외 학교를 선택하는 현상을 살펴보고 지역 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8월 기준 구리시 내 9개 중학교 재학생 수는 4957명으로 만 13~15세 인구인 4965명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 내 7개 고등학교 재학생 수는 4154명으로 만 16~18세 인구인 4887명보다 733명 적었다.

이에 따라 상당수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지역 밖 학교를 선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이지명 교육장은 구리시에는 현재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정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도 학교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버금가는 교육 경쟁력을 갖추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신동화 구리시장은 “구리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현실에 대해 교육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시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교육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지원하느냐도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지원 방식도 함께 살펴보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승희 경기도의원도 구리시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구리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지명 교육장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중 구리시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구리시 고등학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것을 제안했다.

신동화 구리시장도 제안 취지에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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