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시그니처가 한 자리에 10월, ‘BAC 유니버스’ 가 펼쳐진다

4,576개 파이프 깨우는 첫 오르간 페스티벌부터 파질 사이까지 ‘음향의 전당’화려한 라인업

김인수 기자
2026-10-01 15:11:39




경기도 부천시 시청



[한국Q뉴스] 공연·교육·체험으로 시민의 일상 잇는다.

(재)부천아트센터가 올 하반기의 정점을 이루는 10월, 부천아트센터만의 색깔을 집약한 ‘BAC 유니버스’를 펼친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부터 4576개 파이프를 깨우는 첫 오르간 페스티벌, 후원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부천아트센터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콘텐츠가 한 달간 이어진다.

공연과 후원, 교육과 체험을 아우르며 무대 안팎으로 확장되는 부천아트센터의 10월을 만나본다.

4576개 파이프부터 파질 사이까지 ‘음향의 전당’채우는 화려한 라인업

10월의 중심에는 9일부터 10일까지 한글날 연휴에 열리는 ‘사운드 오브 BAC, 오르간 유니버스’가 있다.

부천아트센터가 파이프 오르간을 주제로 처음 선보이는 페스티벌로 4576개의 파이프와 63개의 스톱을 갖춘 파이프 오르간을 보고 듣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 프로그램 ‘오르간 유니버스’에서는 오르가니스트 최수영·김현정·양하영·박준병이 도슨트가 되어 파이프 오르간의 매력을 전한다.

총 4회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10일 오후 7시 조재혁과 발레가 만나는 ‘오르간 with 발레’는 빠르게 매진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더불어 파이프오르간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소공연장에서는 힐링 공간, ‘오르간으로 만나는 명상의 숲’, 실제로 오르간을 연주해볼 수 있는 ‘Odyssey for BAC’, 오르간을 소재로 공방 체험을 할 수 있는 ‘MUSIC STITCH’도 함께 마련된다.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10월을 가득 채운다.

4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이끄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와 그래미 노미네이트 반도네오니스트 J.P. 조프레가 만나며 17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파질 사이가 전국 단 두 도시, 부천과 통영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331’에서 자신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무대다.

파질 사이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부천아트센터가 아름답고 현대적인 공연장이라는 이야기와 훌륭한 음향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다”며 “그곳에서 연주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예술을 향한 따뜻한 동행 1년 BAC 후원회 발족 1주년

예술을 향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온 BAC 후원회가 발족 1주년을 맞는다.

후원회는 지난 1년간 부천아트센터가 공연장을 넘어 시민의 삶 속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장하는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 왔다.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이를 기념하는 ‘One Year, One Voice’가 열린다.

후원회 및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 무대는 오르가니스트인 박은혜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와 뮤지컬 배우 에녹·노현우·이아름솔,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이 무대에 올라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지난 1년의 동행을 음악과 함께 기념한다.

후원회의 기부로 올해 처음 선보인 무료 로비콘서트 ‘모두의 클래식’도 10월, 총 16회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5월부터 매회 200여명이 함께하며 많은 시민들과 음악으로 공감하는 모두의 클래식을 펼쳤다.

10월에는 14일 오르가니스트 한용란·조주형, 28일 김은희·유현성 듀오의 무대로 시민들과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밝힌다.

브런치에서 피아노 병창까지 장르의 경계를 넓히는 소공연장 무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만나는 공연도 이어진다.

21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는 BAC 브런치 시리즈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Ⅴ’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서정적인 표현력으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의 브런치 무대를 선사한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에는 BAC 초이스 시리즈 ‘고영열 피아노 병창 ‘춘향’’이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피아노 병창’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한 소리꾼 고영열이 판소리 대표작 ‘춘향가’를 직접 작곡·편곡해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소리꾼 김준수도 게스트로 참여해 고영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선정작이다.

공연장을 넘어 시민의 일상으로 생애주기에 맞춰 배우고 경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BAC 예술아카데미는 10월부터 하반기 정규 강좌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윤동희의 서양미술사 강좌 ‘美술랭 가이드’, 건축가 오영욱의 도시 인문 기행 ‘한 달 살기, 도시를 만나다’가 시민들을 찾는다.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안복진·온기호와 노래 한 곡을 완성하는 송라이팅 클래스 ‘나의 첫 번째 노래’와 상반기 수강 만족도 100%를 기록한 박신애의 어린이 뮤지컬 창작 프로그램 ‘Play Make Show’가 운영된다.

매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BAC TOUR’도 20일 진행돼 평소 출입이 제한되는 백스테이지 등 공연장의 숨은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절찬 판매 중인 부천아트센터의 2026년 4분기 프로그램은 부천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및 부천아트센터의 소식은 소셜미디어로 만날 수 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