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포항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대상포진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는 발진과 함께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예방접종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자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다만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생백신 금기자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은 회복 후 6개월에서 12개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자격 증빙서류를 지참해 포항시 지정 위탁의료기관 96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보유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잔여량과 접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대상포진 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기성 남구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어르신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예방접종 지원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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