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투자에 ‘국민성장펀드’ 힘 보탠다

이복원 경제부지사, 금융위에 도내 기업 자원 확대·현장 애로 개선 건의

김상진 기자
2026-09-30 17:37:45




충북 기업 투자에 ‘국민성장펀드’ 힘 보탠다 (충청북도 제공)



[한국Q뉴스] 충북도가 도내 기업의 국민성장펀드 활용 확대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30일 이복원 경제부지사가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도내 기업의 국민성장펀드 신청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인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제도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금융으로 금융위원회는 2026년 30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를 도내 첨단산업 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와 신산업 진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금융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15일 산업은행 청주지점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충북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내 기업의 투자수요 발굴과 금융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추진단 회의에서 제기된 신청서 작성 부담, 장기간의 심사기간, 지원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 판단의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기준 탄력 적용 지역 중소·중견기업 별도 지원트랙 마련 및 지역 정책금융기관의 자율성 확대 사전검토 체계 마련 및 심사기간 단축 신청서류 및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가 발굴한 국민성장펀드 신청 기업의 투자계획을 설명하고 실제 금융지원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금융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11월 3일 개최 예정인 ‘국민성장펀드 금융정책 지원 설명회’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자금 수요가 있는 도내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은행과 연계해 지원 가능성을 사전에 타진하고 신청서 작성 등의 컨설팅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충북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금융 수단”이라며 “도내 기업의 투자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과 긴밀히 연계하는 한편 현장에서 확인된 제도적 애로사항도 지속적으로 건의해 충북 기업들이 국민성장펀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