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들의 ‘내 택시’ 꿈에 시동 건다… 청년 개인택시 면허 양수 대출 최대 1억원 지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협약… 최대 10년간 연 2% 이자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9-27 08:49:07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한국Q뉴스] 제천시가 개인택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허 양수 대출과 이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해 영업을 시작하려는 청년에게 1인당 최대 1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0년간 연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개인택시 면허 양수 대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영업을 시작하려면 면허 양수에 목돈이 필요해 초기 자금 마련이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시는 금융기관 및 보증기관과 연계해 면허 양수 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개인택시 창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보증과 대출 심사를 거쳐 개인택시 면허 양수 대금을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제천시는 최대 10년간 연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도 마련됐다.

제천시는 지난 23일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청년창업 개인택시 면허 양수 대출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청년 창업자에게 대출을 지원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총 12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제천시는 지원 대상자 선정과 대출이자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개인택시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한편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개인택시 창업을 희망하더라도 면허 양수에 필요한 초기 자금은 청년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9월 30일부터 제천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