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작자 재능 나눔으로 통영의 섬을 예술로 재해석

‘리타(利他) : 내가 그리는 통영섬’ 프로그램 운영

김덕수 기자
2026-09-22 14:50:04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한국Q뉴스] 통영시는 지난 19일 초·중등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통영의 대표적인 지역자원인 섬을 문화예술로 재해석해 보는 ‘리타 : 내가 그리는 통영섬’을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창업LAB실 4호 ‘그림담아 스튜디오’ 기슬기 대표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이 통영의 섬을 친숙하게 바라보고 가족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입주자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통영의 섬 이야기 소개를 시작으로 ‘내가 섬의 주인이라면?’ 이라는 주제에 따라 참가자가 자신만의 섬을 상상하고 작품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슈링클스 종이에 자신이 생각하는 통영의 섬을 자유롭게 그리고 작품의 형태에 맞춰 오린 뒤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통영섬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통영의 섬을 바라보며 ‘관광지로서의 섬’ 이 아닌 ‘내가 상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섬’ 으로 새롭게 해석해 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통영의 섬과 그곳에서 떠올린 풍경, 이야기 등을 가족과 공유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기슬기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리타 : 내가 그리는 동피랑’에 이어 통영 시민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통영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로컬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창작자의 전문성과 재능을 시민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동 기회를 넓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 입주 창업 기업의 전문적인 역량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문화재단과 통영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통영 지역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심화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체험에서 완성한 작품은 아트위크 기간인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시민작품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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