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환경영화 10편 만난다, ‘숲숲환경영화제’ 10월 9일 개막

학산초 학생 제작 영화도 상영, 감독과의 대화·기후장터 등 마련

김상진 기자
2026-09-22 12:08:06




영암서 환경영화 10편 만난다, ‘숲숲환경영화제’ 10월 9일 개막 (영암군 제공)



[한국Q뉴스] 영암군은 ‘제3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를 10월 9~10일 영암도기박물관과 기찬시네마 등에서 개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규모영화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올해 영화제는 ‘숲은 아직 여기에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암에서 숲과 생태, 기후위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국내외 장·단편 환경영화 10편을 상영한다.

특히 영암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출연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환경영화 ‘부메랑’도 관객을 만난다.

지역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환경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개막일인 9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장·단편영화를 상영하고 오후 6시 개막식을 연다.

이어 김주영·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의 ‘종이 울리는 순간’을 상영하고 감독과 관객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10일에는 기찬시네마에서 ‘나는 강이다’, ‘지난여름’등 장편영화를 상영하고 최승우 감독과 관객의 대화를 마련한다.

영화와 함께 즐길 거리도 준비한다.

친환경 장터 ‘지구별 지구장터’에서는 체험과 먹거리, 책 장터, 주민 참여 공연 등을 선보이며 환경을 주제로 주민과 방문객이 어울린다.

영화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제’도 운영한다.

10월 7일 시종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명성·미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영화를 상영하고 아이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제가 열리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도자기와 크리스탈로 만나는 작은 유럽’도 11월 8일까지 열려 영화와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 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화를 보면서 숲과 생태, 기후위기를 어렵지 않게 이야기해 보는 영화제다”며 “특히 영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영화부터 국내외 환경영화, 감독과의 대화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는 영암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그로브임팩트랩이 주관하며 월출학부모연합회 등이 협력한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