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개월 집중관리 “내 혈압·혈당 이제는 내가 기억해요”

신원·주상면 주민 121명 대상 반복 측정·교육으로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

김덕수 기자
2026-09-22 11:21:13




거창군, 6개월 집중관리 “내 혈압·혈당 이제는 내가 기억해요”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거창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선관리 면 혈압·혈당 인지율 개선사업’을 22일 주상면 방문을 끝으로 6개월간의 집중관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지정 경로당 주민 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소가 월 1회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자기혈관 숫자알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2주 후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재측정하도록 연계해 총 11회에 걸쳐 건강수치를 반복 확인하도록 했다.

특히 개인별 혈압·혈당 수치를 파스와 부채에 기록해 제공하고 ‘건강을 채우는 사과나무’스티커 활동과 ‘건강 마니또’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수치를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혈압 수치 인지율은 4월 29.9%에서 8월 85.5%로 혈당 수치 인지율은 13.8%에서 81.1%로 크게 향상됐다.

일부 주민은 반복 측정을 통해 건강 변화를 확인하고 진료·약 복용이나 식생활 조절 등 실제 건강관리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마지막 방문에서는 사후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6개월 간의 참여도와 인지 개선 정도에 따라 ‘건강성장상’, ‘건강실천상’, ‘건강지킴이상’등을 수여했으며.

상장에는 개인별 혈압·혈당 수치를 기록해 사업 종료 후에도 자신의 건강수치를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알고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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