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속 휴식부터 숲 속 스탬프투어까지, 시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음악정원

의정부시, 책·음악·숲이 어우러진 ‘제3회 음악정원 피크닉’ 성료

김인수 기자
2026-09-22 10:10:05




정원 속 휴식부터 숲 속 스탬프투어까지, 시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음악정원 (의정부시 제공)



[한국Q뉴스] 의정부시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음악정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음악정원 피크닉’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책과 음악이 있는 초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 녹지 공간에 해먹과 어린이 텐트 등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을 조성했다.

음악정원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한 ‘스탬프투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형 사막여우 인형과 입간판 등 다양한 조형물을 정원과 숲 곳곳에 배치하고 이를 따라 스탬프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음악정원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숲과 자연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더했다.

초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공연도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예술단체 ‘핀덴클래식’ 이 참여해 이틀간 에어로폰 연주를 비롯해 테너·소프라노 공연, 어쿠스틱 기타와 색소폰 공연 등을 선보이며 음악정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정원 곳곳에 자유롭게 배치된 빈백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정원에 머물며 일상의 여유를 즐겼다.

이징우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음악정원 피크닉은 음악정원의 숲과 녹지를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더한 행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정원을 찾아 도심 속 자연에서 일상의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중 두 차례의 음악정원 피크닉을 추가로 개최해 깊어가는 가을에도 시민들이 음악정원에서 공연과 휴식,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