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군산시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명소인 고군산군도 대장도가 고질적인 해수 범람 위협과 극심한 주말 교통난을 말끔히 해소하고 안전한 명품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산시는 대장도 일원의 해수범람에 따른 월류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객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장도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장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섬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군산군도의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장봉은 전국적인 트레킹 명소로 떠오르며 주말마다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바다와 맞닿아 있는 지형 특성상 백중사리나 대조기 만조 시 해수가 제방을 넘어 상가와 도로로 범람하는 일이 빈번해 주민 재산 피해는 물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협소한 진입로에 주말 방문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병목현상이 극심했고 소방차나 119 구급차 등 긴급 구호차량조차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산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고 도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 2025년 5월 첫 삽을 뜬 지 1년 4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만조 시 해수 월류를 원천 차단하는 방지 시설을 대폭 보강·신설해 상가 및 보행로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이 막힘없이 회차할 수 있는 전용 회차로 및 안전 통행로를 조성해 응급 재난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
아울러 도로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말 교통 혼잡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기반 시설의 확충을 넘어 오랜 기간 자연재해와 안전 취약성으로 불안해하던 섬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군산군도의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대표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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