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단체관광객 유치 본격화

TF팀 구성, 공식여행사·관광상품·수학여행·크루즈·기업 연수 등 단체관광객 유치 온 힘

김상진 기자
2026-09-21 17:22:18




여수세계섬박람회, 단체관광객 유치 본격화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박람회 방문을 여수 관광과 섬 여행으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유치 TF 팀을 구성해 남은 기간 유치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공식여행사와 관광재단, 교육기관, 기업·단체, 크루즈 등 다양한 관광 수요층을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남도한바퀴 등 기존 관광상품과 박람회 관람을 연계해 박람회 방문이 여수 관광과 섬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관광 경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관람객 유치의 핵심은 박람회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박람회를 통해 여수의 섬과 바다, 문화와 자연이 지닌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러한 관심이 여수의 관광자원과 섬을 찾는 지속적인 관광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박람회를 계기로 섬의 새로운 관광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상품 및 여행 콘텐츠와 연계함으로써, 박람회 이후에도 사람들이 섬을 찾고 새로운 관광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미래 섬 관광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수학여행부터 크루즈까지 여수 찾는 관광객층 넓힌다 우선, 관광객 유입 경로를 다각화한다.

조직위는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의 현장학습·체험학습·수학여행을 비롯해 공식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 크루즈 관광객, 향우회·협회·종교계 등 각종 단체, 기업 연수·워크숍의 박람회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후 수학여행 시즌을 앞두고 이미 40여 개 학교·단체가 사전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통합시와 여수시 직원 및 가족, 산하기관·협회 임직원,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을 추진하고 국내외 관광 네트워크와 연계해 박람회 관람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개별관광객뿐 아니라 학생, 단체관광객, 기업 연수객, 크루즈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이 여수를 찾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지역과 계층을 위한 방문 주간도 운영한다.

서울·경남 등 지자체별 방문 주간에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입장권 30% 할인을 적용하고 섬 주민 방문 주간에는 무료입장을 제공해 박람회의 주인공인 섬 주민들이 박람회장을 찾도록 한다.

여기에 더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도 병행한다.

공식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단체관광에 더해 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박람회 관람을 유도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의 방문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식여행사 이용 관람객에게 김포-여수 항공요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낮에는 체험, 밤에는 공연 박람회장 안 체류시간도 늘린다 박람회장에서도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낮과 밤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매주 금·토 위클리 콘서트와 홍보대사 게릴라 공연을 비롯해 전시관에서는 해외 먹거리·의상 체험, 보물찾기와 만들기 체험, 버블쇼·마술쇼 등이 이어진다.

야외공간에서는 섬테마존 소원의 배 띄우기와 소망등 달기, 소원의 다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에는 미디어파사드로 영화를 보는 ‘가을밤 낭만극장’, ‘가을밤 낭만 버스킹’등 야간 콘텐츠를 확대한다.

또한, 주제섬 미디어파사드에 관람객 사연을 띄우는 메시지 이벤트와 포토스팟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직위는 이를 통해 ‘낮에는 전시와 체험, 밤에는 공연과 노을을 즐기는 여수’라는 새로운 박람회 경험을 제공하고 당일 관람을 넘어 여수에서 더 오래 머무는 여행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남도한바퀴·광주비엔날레와 연계 박람회를 여수 여행으로 조직위는 박람회 방문객이 박람회장만 둘러보고 돌아가지 않도록 기존 관광상품과 박람회 관람을 묶는다.

남도한바퀴와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하고 관광재단·공식여행사와 함께 박람회 관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남도한바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알뜰한 비용으로 코스별 3~5개 관광명소와 미식, 문화·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남도 대표 관광상품이다.

또한, 섬박람회와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행사 관람과 인근 관광지, 지역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이 마련됐다.

이처럼 박람회장에서 만난 섬의 문화와 자연,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금오도·개도 등 실제 섬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박람회에서 발견한 섬의 매력, 실제 섬 여행으로 한편 조직위는 박람회를 계기로 여수를 찾은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관광 소비와 섬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행사·관광재단·관광 네트워크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식여행사, 크루즈, 교육기관, 기업·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박람회와 관광상품을 연계함으로써 박람회가 여수의 섬 관광을 알리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이번 관람객 유치의 목표는 단순히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을 늘리는 데 있지 않다”며 “사람들이 섬을 찾을 이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섬의 문화와 자연, 관광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관광상품과 연계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광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 섬 관광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의 야경으로 물드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섬 모습 여수 밤바다 위에 빛나는 해상케이블 카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금오도의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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