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미래신산업 메가프로젝트 구체화…전문가·기업과 사업성 점검

반도체·로봇·AI 데이터센터 등 6개 산업 분야 전문가 40여 명 참여

김상진 기자
2026-09-21 13:45:54




전북자치도, 미래신산업 메가프로젝트 구체화…전문가·기업과 사업성 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도청에서 산업별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도의회 메가특위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메가프로젝트 미래신산업분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해 발굴한 과제를 구체화하고 전문가와 기업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업 추진 방향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양선화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오전에는 로봇·반도체·AI 데이터센터 분야를, 오후에는 에너지·바이오·양자 분야를 중심으로 발굴과제 보고와 전문가 자문,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과제의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사업 규모와 추진체계, 민간투자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사업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미래신산업분과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산업별 과제 발굴 방향을 설정하고 메가프로젝트 후보 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과제별 제안서를 보완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검토해 왔다.

도는 이번 자문 결과를 토대로 발굴과제를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업투자와 공급망 구축, 실증, 인재양성,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종합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과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SEED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을 전북의 산업·연구 기반과 연계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소·재생에너지, 상용·특수목적 모빌리티, 반도체·첨단소재, 농생명·바이오, 양자·AI 등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활용하고 오는 11월까지 사업 타당성 검토와 경제성 분석,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난이 전북도의회 정부메가프로젝트 후속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선화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정부의 첨단전략기술 육성과 지역 주도 성장정책이 구체화되는 지금이 전북의 강점과 민간투자를 연결한 대형 국가사업을 설계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문가와 기업의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정책 정합성과 실행력을 갖춘 프로젝트로 보완하고 기술개발·실증·기업투자·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전북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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