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대 이전·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전주시·천마개발, 21일 시의회 의결 후속 조치로 민간자본유치 협약 변경 체결

김상진 기자
2026-09-21 10:42:3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한국Q뉴스] 전주시가 노후 군부대 시설인 전주대대의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민자유치시행 변경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주대대를 이전하고 현 전주대대 부지와 주변 지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민간사업자인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최대출자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난 2월 시의회 동의 절차와 지난 16일 시의회의 협약변경 동의안 의결로 이어진 사업정상화 방안의 마지막 단계를 매듭짓고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특수목적법인인 ‘주식회사 천마개발’ 이 사업시행자 지위를 공고히 하며 출자사는 우미건설 90%, 지역건설사인 장한종합건설 10%로 최종 구성됐다.

또한 총사업비는 약 2743억원 규모로 먼저 전주대대 이전을 오는 2030년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기존 군부대 부지 개발은 오는 2030년 하반기부터 착수해 2033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에서는 또 지역 상생을 위한 뜻깊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천마개발의 최대출자사인 우미건설의 김영길 대표는 전주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사업 파트너를 넘어, 지역주민의 아픔을 보듬고 상생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주시와 함께 뜻깊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는 물론,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하며 진정한 의미의 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시의회 의결과 이번 협약 변경을 계기로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그동안 사업 여건 변화 속에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아준 관계자 여러분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사업의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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