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토리 한자리에…제5회 K스토리 페스티벌 성료

17~18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만화가 특별전 등 프로그램 운영

김덕수 기자
2026-09-20 08:07:46




경상북도 도청



[한국Q뉴스] 경상북도가 지역 창작자의 우수 스토리를 국내 제작사와 연결하고 스토리 콘텐츠 산업의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을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경북 유일의 스토리 콘텐츠 축제로 지역 창작자와 국내 방송·제작사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스토리, 콘텐츠의 시작’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원천인 이야기의 가치에 주목하고 경북의 다양한 이야기 자원을 융복합 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막식은 씨클래식의 뮤지컬 ‘영웅’갈라쇼를 시작으로 제24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막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창작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과 토크쇼도 열렸다.

곽재식 작가,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자인 주동근 작가, 드라마 ‘유어 아너’ 와 ‘소년시대’의 김재환 작가가 참여해 창작 이야기를 들려줬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4에서는 경북 출신 한국 만화 거장 3인을 조명하는 ‘경북 대표 만화가 특별전’ 이 열렸다.

‘머털도사’의 이두호 작가, ‘독고탁’ 시리즈의 이상무 작가,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 작가 작품을 통해 한국 만화의 발자취와 경북 이야기의 가치를 살펴봤다.

스토리 IP 매칭·비즈매칭에서는 경북을 소재로 한 지역 창작자의 우수 작품을 국내 제작사와 방송사 관계자에게 선보였다.

현장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IP 발굴과 사업화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 밖에도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주제전 △스토리 창작 체험존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상영 △경북 K스토리 그림책 창작 공모전 △영호남 브랜드 웹툰 전시 등 관람객이 스토리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권철원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은 “하나의 잘 만들어진 스토리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력한 원천 자원이 된다”며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문화로 K콘텐츠를 재탄생시키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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