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정원축제로 가을 도심 물들여

19일 안양천서 ‘제3회 광명정원문화축제’ 성료

김인수 기자
2026-09-20 08:10:10




광명시, 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정원축제로 가을 도심 물들여 (광명시 제공)



[한국Q뉴스]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문화·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시는 지난 19일 안양천 찬빛광장부터 햇무리육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제3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흐르는 정원, 머무는 광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안양천의 정원과 자연환경에 다양한 체험을 더해 시민들이 걷고 쉬며 정원문화를 즐기는 자리로 펼쳐졌다.

시민들은 안양천을 따라 이어진 정원과 산책길, 잔디광장에서 정원의 매력을 만끽했다.

정원피크닉과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산책 등으로 정원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문화예술과 생태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선보였다.

시민들은 금관앙상블과 어쿠스틱 공연을 비롯해 ‘예술상상정원’, 사운드스케이프, 안양천 생태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했다.

또한 이동형 반려식물클리닉과 정원해설, 유아숲 체험, 탄소중립·자원순환 체험 등으로 정원과 식물,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광명의 문학자원과 시민의 이야기를 정원에 담은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시인의 정원’에서는 기형도 시인의 문장을 감상하고 마음에 남는 구절을 필사했으며 ‘문장조각 수집소’에서는 시민들이 축제에서 느낀 기억과 문장을 남겨 하나의 조형물로 완성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는 공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곳곳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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