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이 맛을 내다. 함께 빚어가는 전북’ 제18회 다문화어울림 축제 성황리 개최

다름이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빚다, 문화다양성을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

김상진 기자
2026-09-19 17:10:58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다양성이 맛을 내다, 함께 빚어가는 전북’을 주제로‘제18회 다문화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다문화어울림축제는 다문화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다양성이 맛을 내다, 함께 빚어가는 전북’ 이라는 슬로건 아래, 순창의 발효문화에서 착안해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가족과 도민, 시·군 가족센터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기념식에는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정규 도의회 부의장, 최지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조광희 순창부군수, 장덕상 가족센터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악기 및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는 순창 장류축제와 관광행사를 홍보하고 체험·먹거리 등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인형극‘고양이와 나’ 공연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다문화어울림 예술제’에서는 시군 가족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과 결혼이민자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베트남 전통 춤을 비롯해 소고춤, K-POP 댄스, 필리핀 댄스,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다문화가족과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들이 의류와 도서 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가 다문화가족과 아동을 함께 돌보고 응원하는 뜻을 담은 것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했다.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다문화어울림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도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다양성이 전북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