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어르신과 함께 빚은 송편…또 다른 이웃에게 온정 나눔

‘2026 삼선동 성북 복지아카데미’ 첫 회, 협의체 위원·독거 어르신 등 30여 명 참여

김덕수 기자
2026-09-18 17:25:01




성북구 삼선동, 어르신과 함께 빚은 송편…또 다른 이웃에게 온정 나눔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 삼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성북정보화센터 공유주방에서 ‘2026 삼선동 성북 복지아카데미’1회차 ‘함께 빚는 송편, 이어지는 이웃’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명절의 정을 나누고 이웃 간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홀몸 어르신,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송편 명인’, ‘송편 쓰리스타’, ‘성곽길 송편 장인’, ‘송편 빚는 선녀’등 재치 있는 이름을 붙인 4개 조로 나뉘어 송편을 빚었다.

참여자들은 둘러앉아 송편을 빚으며 명절에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송편 모양과 솜씨를 두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이날 함께 만든 송편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현상례 삼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찼다”며 “함께 만든 송편을 또 다른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명주 삼선동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송편을 함께 빚으며 나눈 정이 이웃에게도 잘 전해지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6 삼선동 성북 복지아카데미’는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앞으로 복지 교육과 우리 동네 복지 지도 알아보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역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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