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과진료부터 가을여행까지…이웃의 ‘희망소원’ 돕는다

삼육재단과 15년째 추석 나눔…치료·검진·여행에 1,100만 원 상당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9-17 15:44:55




동대문구, 치과진료부터 가을여행까지…이웃의 ‘희망소원’ 돕는다 (동대문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가 삼육재단과 함께 15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청량리동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삼육재단의 후원으로 ‘제15회 추석 희망나눔의 장’을 개최했다.

2012년 첫걸음을 뗀 이 행사는 올해 15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추석마다 관내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동대문구의 대표 명절 나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물품 기탁을 넘어 취약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온 ‘희망소원 들어주기’ 사업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지원 체계를 세심하게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희망소원 들어주기’는 삼육재단 및 산하 전문 의료기관과 지역 종교단체의 유기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저소득층 가구에 꼭 필요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지속형 복지 모델이다.

올해 역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왔던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진료’, ‘종합 건강검진’, 관내 SDA 교회가 전 일정에 동행하는 ‘가을여행 지원’등 총 3개 분야에서 주민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명절의 풍성함을 더할 온정의 손길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구는 명절이라 더 외로운 이웃 1350가구에 삼육두유 1350박스, 오곡강정 135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한 4050만원 상당의 성품을 포함하면 삼육재단이 동대문구에 전해온 누적 후원액은 총 10억1700만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삼육재단 대표와 이사, 삼육서울병원장, 삼육치과병원장,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등 삼육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동대문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삼육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매년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희망소원 들어주기’ 사업이 올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게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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