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피지컬AI 특별도시’ 도약 동력 확보

시, 과기정통부 ‘피지컬AI 생태계 조성사업’ 참여해 국가 피지컬AI 기술 실증 뒷받침

김상진 기자
2026-09-17 14:09:27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한국Q뉴스] 전주시가 향후 5년간 총 7368억원이 투입되는 피지컬AI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피지컬AI 특별도시로 도약할 동력을 확보했다.

시는 정부의 ‘5극3특’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AX를 확대하고 제조·물류 등 국내 강점 산업을 중심으로 피지컬AI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과기정통부의 ‘협업지능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피지컬AI 기술주권 확보를 목표로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736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제조·물류 분야의 다양한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간 협업을 위한 핵심기술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개발 성과의 실증과 산업현장 적용·확산을 뒷받침할 테스트베드와 연구클러스터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에서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해 지역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기술 실증과 성능 검증에 필요한 인프라 장비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활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고가의 연구·실증 장비를 개별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기업들의 경우 공동 인프라 장비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실증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실증 지원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완성도 향상, 사업화 및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와 협력해 피지컬AI 기술 보유 기업과 이를 도입하려는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지역기업의 AX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참여를 계기로 전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입주 공간 확보와 투자보조금 지원 등 정착 지원방안을 모색해 관련 기업유치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동시에 이달부터 산학연 기반의 피지컬AI 미래전략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주요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정책과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관 간 실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피지컬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사업’을 통해 기술의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 4월에는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에 선정돼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AI 신뢰성 검·인증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뿐만 아니라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전북대학교 등 참여 연구기관과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참여를 ‘피지컬AI 특별도시’도약의 동력으로 삼고 국가사업의 성과가 기업의 AX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전략에 발맞춰 국가사업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피지컬AI를 전주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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