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중구는 지난 15일 다산동 주민센터 3층 다산마루에서 찾아가는 도시정책 현안 주민 설명회인 ‘동네톡’첫 회차를 열고 복잡한 건축규제 완화 방안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직접 안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동네톡’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새롭게 바뀌는 도시·건축 제도를 동별 특성을 반영해 짚어주는 현장 밀착형 소통 창구다.
어려운 제도를 일상 언어로 쉽게 설명하고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을 묻고 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현안에 관심 있는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저층 주거지 건축규제 완화 방안을 비롯해 다산동 맞춤 현안인 휴먼타운 2.0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용적률·높이·일조권 등 완화 기준과 적용 방법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향후 시행을 앞둔 특정건축물 한시적 양성화 제도의 핵심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변경된 제도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료 화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꼼꼼히 메모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산권과 직결된 주제인 만큼 직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구체적인 질문이 집중됐다.
“4층으로 신축하면 엘리베이터도 넣을 수 있는지”, “특정건축물 양성화 대상에 우리 집도 포함되는지”등 본인 소유 주택에 적용될 사례를 묻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중구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가 각 사례에 답변을 내놓으며 얽힌 규제에 대한 답답함을 즉석에서 해결했다.
중구는 이번 다산동을 시작으로 10월 회현동, 11월 명동에서 순차적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회현동에서는 회현 뉴빌사업과 행정 복합타운 추진 현황 및 지구단위계획 주요 내용을, 명동에서는 용도지역 재정비 방향과 명동주민센터 신축 진행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추후 구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한다.
나아가 내년부터는 관내 15개 모든 동으로 ‘동네톡’ 대상을 확대해, 구민 곁으로 찾아가는 밀착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도시정책 변화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네톡’ 중구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에게 상담받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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